[카라바오컵 8강]토트넘 vs 스토크시티 : 손흥민 100호 골 오심으로 무산! (주요 경기내용/선수평점/현지반응)

[카라바오컵 8강]토트넘 vs 스토크시티 : 손흥민 100호 골 오심으로 무산! (주요 경기내용/선수평점/현지반응)

 

2020년 12월 24일 새벽 카라바오컵 8강전으로 토트넘은 스토크시티를 상대했습니다. 스토크 시티는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평가되어 토트넘의 압승이 예상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토트넘은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3:1 압승을 거두었으며 카라바오컵 4강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주요내용/무리뉴 감독 인터뷰/영국언론 선수 평점/현지반응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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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요리스 – 도허티 – 산체스 – 다이어 – 데이비스 – 호이비에르 – 윙크스 – 델리 알리 – 모우라 – 베일 – 캐린

 

후보 : 조 하트, 알더베이럴트, 레길론, 시소코, 라멜라, 손흥민, 비니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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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주요내용.

토트넘은 결과적으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아쉬운 부분이 많이 확인된 경기 결과였습니다. 우선 전반전, 해리 윙크스의 얼리 크로스를 베일은 헤딩골로 선취점을 득점하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그 이후 아쉬운 수비로 인해 스토크 시티에게 동점골을 내주게 되었고 후반 70분 경 벤 데이비스의 중거리 원더골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은 강력한 슛으로 3:1로 경기는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손흥민의 통산 100호골이자 손흥민 – 케인 듀오를 통한 하나의 공격포인트가 무산되었습니다. 해리 케인이 중원에서 잘라낸 볼을 손흥민에게 패스 하였고 손흥민은 특유의 질주와 로빙슛으로 득점을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 취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VAR이 없는 리그컵에서 오프사이드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으며 그 판단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리플레이 결과는 육안상으로도 온사이트로 확인되어 오심이라는 아쉬운 판단을 많은 곳에서 질책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팀이라고 평가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임한 경기인만큼 경기 내용과 경기 결과가 토트넘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스토크 시티의 반격 또한 매서웠으며 꽤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것은 바로 토트넘의 여러 아쉬운 부분이 문제점으로 도출되어 토트넘에게 굉장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으로 오게 된 가레스 베일은 31살의 나이이지만 에이징 커브(나이)로 인해 기량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것처럼 예전과 같이 폭발적인 경기력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헤딩골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에 일조하긴 했지만 속도, 킥을 보더라도 하락한 폼이 올라오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 체제 하에 멋진 활약을 보이며 선발을 담당하고 있었던 델레 알리. 알리는 놀라울 만큼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어 슛팅으로 연결을 하기는 했지만 24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예전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력 저하의 원인이 심적인 문제라는 각종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토트넘의 수비진의 아쉬운 경기력으로 경기가 위태로웠던 장면이 여러 번 연출되었습니다. 예전의 기량을 전혀 펼치지 못하고 있는 맷 도허티, 여전히 부진한 산체스. 이런 불안한 수비진들로 인해 다소 토트넘이 고전했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토트넘의 문제점. 해리 케인 – 손흥민을 활용한 카운터 역습 공격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성과가 없는 공격 루트. 이미 모든 팀이 해리 케인 – 손흥민의 카운터 역습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성과가 나오고 있지 않지만 또 다른 공격루트를 발견하고 있지 못하는 토트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베일, 알리, 루카스 모우라, 베르바인 등의 공격진의 경기력이 가장 큰 문제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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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요 선수 평점.

(영국 언론 sky sports)

도허티(7) – 산체스(7) – 다이어(7) – 데이비스(8) – 호이비에르(7) – 윙크스(8) – 모우라(6) – 케인(8) – 알리(7)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되는 산체스, 도허티의 평점이 좋게 평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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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경기 후 인터뷰

우리는 전반전에 아주 잘했다고 보고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을 더 넣기 위한 공격적인 모습은 없었어요. 하지만 경기를 지배할 투지는 있었다고 봅니다. 요리스가 볼을 만질 일도 없었고 상대 또한 많은 슛과 코너킥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은 완전한 우리 게임이었어요.

제가 선수들에게 상대에는 위험한 선수가 있다고 경고를 했어요. 만약 동점골이 들어간다면 우리의 흐름을 끊을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러지 못하게 경기를 끝내야한다고 했는데 골을 먹히고 말았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감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해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두번째, 세번째 골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의 골은 인정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델리 알리는 공방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되기 때문에 흐름을 끊고 팀을 위험하게 만들면 안되요. 그 상황에서 역습과 행동으로 골이 나올수 있다고 하지만 역습을 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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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반응

 

 

ㅇ VAR이 없다는 이유로 어떻게 손흥민의 100번쨰 골이 무산될수가 있어. 어쨌든 다음 컵 경기도 꼭 이기자!

 

 

ㅇ 저건 손흥민의 골이야…오프사이드 아니라고..

 

 

ㅇ 손흥민은 자신의 100번째 골을 도둑맞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