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배스낚시 잘하는 방법.

겨울철 배스낚시 성공하는 방법.

이전에 소개해드린 계절별 배스의 특성에 대해 한번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시간에는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 배스낚시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낚시에는 정답이 없으며 확률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만큼 100% 정답은 없지만 겨울철에도 배스를 잡아낼 확률을 올릴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 테니 참고하시고 낚시를 하시면 어느 정도 마릿수를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겨울철 배스의 특성을 간략하게 다시 한번 설명 드리고, 겨울철 배스낚시에 조금 더 효과적인 채비, 몇 가지 꿀팁을 지금부터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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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배스의 특성.

수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 배스의 활성도는 현저히 눈에 띄도록 떨어지고, 먹이활동을 다른 계절에 비해 굉장히 소극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배스의 손맛을 보기 위해 필드에 나가 평소에 어느 정도 마릿수를 보이던 포인트에서 조차 입질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특히 배스는 수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 보다 깊은 곳을 향해 이동합니다. 그 이유는 흔히 겨울철 기온은 5도에서 영하 10도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 때 물속에서 가장 수온이 낮은 수심층은 어디일까요? 바로 수면 즉, 표층입니다. 영하의 기온을 유지한 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수면 부분도 수온이 영하로 떨어지게 되고 물이 점차 얼게 됩니다. 이와 같은 자연 현상을 보더라도 물속 수온이 가장 빨리 떨어지고 빨리 올라가는 곳이 바로 수면층이라는 것을 지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스는 추운 겨울 대부분 깊은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겨울철 배스의 특성을 보더라도 겨울철 배스를 낚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낚시를 진행해야 할 지 어느 정도 눈에 보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렇다면 겨울철에 배스 낚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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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배스낚시 꿀팁.

1. 포인트 선정.

   배스의 특성을 미리 알고 있다면 낚시를 시작할 포인트를 찾는 방법에 대해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바로 깊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배스낚시 앵글러분들은 발품을 팔아 낚시를 하는 워킹낚시를 대부분 하시기 때문에 워킹으로 수심이 깊은 곳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요. 수심은 땅에서 점점점 깊어지기 때문에 더욱 더 보팅낚시보다 워킹 낚시가 힘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저수지권 보다는 강계를 추천드립니다. 저수지는 물이 고여 있고, 강계는 물이 항상 흐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온을 따지자면 강계의 수온이 더 높겠죠 당연히. 그렇기 때문에 강계를 주 포인트로 물색하고 수심이 깊고, 바닥은 자갈 지형, 그리고 수초와 마름 같이 배스의 은신처가 될 수 있을 법한 장소를 포인트로 물색하셔야 겨울철 배스낚시를 성공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2. 스쿨링 포인트

   배스는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 비교적 수온이 높은 곳을 찾아 모이게 됩니다. 이를 스쿨링이라고 표현합니다. 물속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스쿨링 포인트를 찾기 위해서는 정말 많이 걸어야 되고 정말 많은 캐스팅으로 배스의 여부를 계속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스쿨링되어 있는 장소를 한번 찾는다면 짧은 시간에 마릿수를 노릴 수 있으니 특히 겨울철에는 배스가 밀집되어 있는 장소를 찾아 쉼없이 걷고 캐스팅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채비 선택

   배스 낚시에 사용되는 채비에는 수없이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프리리그, 텍사스 리그, 다운샷, 스피너베이트, 크랑크베이트, 미노우, 네꼬리그, 와키리그, 노싱커, 러버지그, 지그헤드리그 등등…. 이렇게 수없이 많은 배스낚시 채비 중에서 포인트의 환경, 계절 등의 여러 요소에 따라 알맞은 채비를 선택한 후에 배스 입질의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어떤 채비를 사용해야 배스의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질까요? 겨울철 추천 드리는 채비는 바로 스푼, 메탈 바이브, 크랑크 베이트입니다.

   많은 앵글러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 채비들의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바늘이 노출되어 있고, 긴 비거리를 자랑할 수 있는 채비 세가지입니다. 즉, 겨울철에는 배스의 입질이 굉장히 얕고 파악하기 힘들기 마련입니다. 예민한 배스는 쉽사리 루어를 덥석하고 물어주지 않고 간(?)을 보는 듯한 입질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작은 입질에도 자연스럽게 바늘이 배스의 입에 박힐 수 있도록 바늘이 노출되어 있는 채비를 많이 사용하고, 수심이 깊은 곳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비거리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긴 비거리를 자랑하는 이 세가지 채비를 많은 앵글러분들이 겨울철에 애용하기도 합니다.

    

    

   스푼은 말 그대로 숟가락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고, 팔랑팔랑 거리는 액션과 전 수심증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주로 일정한 속도의 릴링이나 리프트 앤 폴이라는 액션으로 운용을 하시면 됩니다.

   메탈 바이브는 작은 물고기 형태의 메탈로 된 채비입니다. 운용하는 방법은 스푼과 동일하게 일정한 속도로 릴링을 이어 나가거나 리프트 앤 폴을 이용해서 운용을 하면 효율적입니다. 메탈 바이브는 릴링을 했을 때, 루어의 꼬리부분이 좌우로 움직여 진동을 일으키는 채비입니다.

    

    

   크랑크베이트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하드베이트의 하나이고, 둥근 물고기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크랑크베이트는 립의 길이에 따라 공략 가능한 수심층이 정해져 있지만 해당 수심층을 일정한 속도로 운용할 수 있는 채비이며, 주로 일정한 릴링을 통해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가지 채비는 바늘이 노출되어 있어 밑걸림에 취약한 가장 큰 단점이 있어 처음에는 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어느 정도 숙련이 된다면 아주 유용하게 운용할 수 있는 채비입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배스를 더욱 더 쉽게 낚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배스낚시꾼들을 힘들게 하지만 그렇게 힘든 만큼 배스는 낚아 냈을 때, 그 쾌감은 배가 되는 법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여 과도하게 추운 날에는 무리하지 말고 배스 낚시를 그저 취미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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