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스 낚시 Time

배스 낚시 웜 채비 Best.4 특징과 장단점(프리리그, 노싱커, 텍사스리그, 네꼬리그)

by 려블리네 2020. 12. 21.

배스 낚시 웜 채비 종류(프리리그, 노싱커, 텍사스리그, 네꼬리그)

 

한국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배스 낚시. 배스를 잘 잡고 싶은 마음에 굉장히 다양한 채비 구매해서 항상 태클박스에 넣어 다니며 이리저리 채비를 바꿔가며 많은 시도를 해 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입니다. 모든 채비를 태클박스에 넣어서 보관하여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낚시를 하기에 굉장히 많은 피로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점점 사용하는 채비는 줄어들고 한번 배스를 낚아냈던 채비 몇 가지만 선택해 소지하며 배스 낚시를 이어가게 됩니다.

쉽게 말해 결국 쓰던 채비만 쓰게 됩니다. 다양한 채비를 가지고 다니며 채비 교환을 하며 배스의 패턴을 파악하면 배스를 낚아낼 확률은 올라가겠지만 채비교환에 드는 피로도, 다양한 채비를 운용하는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생각하면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배스 낚시에 사용되는 채비의 종류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수 없이 많은 채비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채비만 설명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모든 채비의 이미지를 첨부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각 채비 별로 어떤 상황에 쓰면 적합한지, 어떤 단점이 있는지 잘 기억하시고 배스 낚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리리그

대한민국 배스낚시 앵글러분들에게는 국민 채비라고 할 수 있는 프리리그. 프리리그는 배스 낚시용 훅(바늘)에 웜(소프트베이트)을 연결하고 라인()에 싱커(봉돌)를 먼저 넣은 후 그 훅(바늘)을 연결해 매듭짓는 아주 간단한 채비입니다. 국민 채비가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간편하고 사계절 다재다능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채비는 없겠죠.

프리리그는 싱커의 무게 혹은 웜의 종류, 무게에 따라 아주 멀리까지 캐스팅을 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발 앞에 피칭도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거리 캐스팅이 필요할 때에는 싱커를 무겁게 하고 멀리 날아갈 수 있는 웜을 선택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프리리고. 그에 반해 아주 치명적인 단점은 없지만 두가지 정도 뽑을 수 있습니다.

 먼저, 전 수심층을 공략하기에는 약간은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캐스팅 후 바닥까지 안착하기까지 폴링하는 시간을 웜이나 싱커로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폴링 바이트를 유도해 낼 수 있지만 전 수심층을 공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프리리그는 훅(바늘) 끝을 웜속에 숨겨서 운용을 하게 됩니다.

 바로 밑걸림 때문인데요. 이렇게 해서 밑걸림에는 약간 자유로울 수도 있지만 훅킹(훅셋)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배스의 입에 바늘이 박히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멀리까지 캐스팅해서 배스의 바이트를 얻었다면 굉장히 큰 액션으로 훅킹을 해야합니다. 거리가 멀면 멀수록 아무래도 훅셋을 했을 때 바늘이 입에 걸리는데에 필요한 힘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노싱커

노싱커는 프리리그와 굉장히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채비 구성에 싱커가 없습니다.

 훅 + 웜으로 구성되어 있는 노싱커는 말 그대로 가라앉지 않는다라는 뜻이며, 사실 가라 앉긴 하지만 폴링되는 속도가 싱커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느립니다. 그래서 깊은 수심의 포인트에서는 적합하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폴링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10m이상의 수심에서 바닥까지 안착 시키는데 필요한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수심이 아주 깊은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주로 수심이 얕은 곳의 배스가 은신해 있을 법한 연안을 공략할 때 매우 적합한 채비입니다.

 하지만 싱커가 없다 보니 아무래도 운용하기에 어려움도 있습니다. 노싱커 채비가 캐스팅 후에 바닥까지 가라 앉았는지 확인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숙련도가 필요하고 싱커가 없으니 다소 비거리 또한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적합한 장소에서 노싱커는 보다 유용한 채비가 없기 때문에 노싱커도 국민들이 아주 자주 사용하는 채비 중에 하나입니다.

 


텍사스 리그

텍사스 리그는 말 그대로 텍사스 지역에서 건너온 채비이기 때문에 텍사스 리그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는데 채비 구성은 웜 + 훅 + 총알싱커 + 비드(구슬)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채비를 결합할 때에는 가장 먼저 라인에 총알 싱커를 삽입하고 비드를 삽입합니다. 그 후에 훅을 달고 웜을 결합하면 되는데 보기에는 어려운 듯 보이지만 굉장히 간단하고 효과적인 채비입니다.

 이 채비의 특징은 바로 총알 싱커와 비드 사이에서 발생하는 소음인데, 캐스팅 후 운용 중에 발생하는 총알 싱커와 비드가 충돌해서 내는 소음으로 배스를 자극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채비가 될 수도 있는 텍사스 리그. 단점은 아주 치명적인 단점은 없습니다.

 비거리 면에서는 프리리그 보다는 비거리가 떨어지는 편이다 라는 것 외에는 특별한 단점은 없습니다.

 


네꼬 리그

네꼬 리그는 특히 배스의 산란기인 봄철에 매우 위력적인 채비입니다. 채비 구성은 웜(스트레이트) + 삽입싱커 + 고무 링 + 오픈 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소 다른 채비보다는 복잡한 구성이고 채비 결합 또한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먼저 라인에 오픈 훅을 연결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이트 웜(지렁이 모양)에 머리부분에 삽입 싱커를 체결하고 고무 링을 웜의 1/3 지점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바늘을 웜에 통과시키는데 고무 링을 통과해 연결해 줍니다.

 그 이유는 배스의 잔 입질 후에 고무 링이 없으면 웜이 쉽게 뜯겨 버리기 때문에 고무 링을 활용해서 웜을 보호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꼬 리그는 물속의 액션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머리부분에 삽입 싱커를 체결했기 때문에 우선 머리 부분이 바닥을 향해 있고 액션을 주게 되면 머리로 콩콩콩 하며 바닥을 찧는 모습을 띄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란기에 수컷 배스는 알을 쪼아먹는 형태의 모습을 보고 자극 받아 입질을 하게 됩니다. 물론 산란기에만 사용하는 채비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채비의 구성이나 결합이 상대적으로 복잡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알아본 배스낚시에 사용되는 웜 채비 Best.4 이것보다도 더 많은 채비들이 있지만 다른 채비들은 다음 시간에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