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속싸개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신생아 속싸개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려블리네입니다.

육아를 하고 계신 엄마 아빠들, 특히 첫 아기를 돌보고 계시다면 주목하셔야 합니다!

 

요즘에 제가 육아에 대한 포스팅을 줄곧 해오고 있는데,

어떤 분이 이런 질문을 해주셨어요.

 

신생아 속싸개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이 부분을 주제로 삼고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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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생아 속싸개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크게 세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속싸개를 하는 첫번째 이유,

 

모두가 알고 계신 체온조절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로 신생아는 체온변화에 대해 적응을 쉽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기가 항상 따뜻하게 속싸개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면 안되는 점이 바로 아기는 보통 몸에 열이 많다는 점.

 

한여름에 집에서 아기가 감기에 걸릴세라 에어컨도 틀지 않고 속싸개까지 두르고 있다면,

아기의 피부 중간중간에 발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적당하게 체온은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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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싸개를 하는 두번째 이유,

 

아기의 반사적인 행동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신생아는 손발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손과 발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고 손톱으로 얼굴을 핡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위험때문에 속싸개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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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싸개를 하는 세번째 이유,

 

신생아는 지금까지 엄마의 뱃속 좁은 곳에서 지내다가 세상으로 나와

모든 것이 낯설어서 두려움이 많은 상태입니다.

 

엄마의 뱃속에 꽁꼼 감싸져 있다가 이제 밖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 속싸개를 해주는 것입니다.

 

포근한 엄마뱃속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맞춰주기 위함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비슷한 예로 아기가 울 때 등을 토닥거리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뱃속에 있을 때 엄마의 심장박동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아기의 마음이 진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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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생아 속싸개를 하는 이유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언제까지 신생아에게 속싸개를 해줘야 할지

자연스럽게 그 해답이 나오게 됩니다.

 

 

첫번째. 체온조절이 필요없다면 속싸개는 이제 그만.

스스로 체온조절을 할 수 있는 월령이 되면 속싸개는 이제 그만해도 됩니다.

 

 

 

 

아기가 말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 알 수 있냐구요?

 

신생아가 스스로 체온조절을 못하고 춥다는 시그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딸꾹질을 한다거나, 몸을 웅크리거나, 피부를 만졌을 때 차갑다면,

아기는 현재 추운 상태이니 꼭 속싸개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무더운 한여름. 가만있어도 땀이 나는 온도. 체온조절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무너운 날씨에는 속싸개를 굳이 할 필요가 없겠죠?

 

다만, 아기의 모로반사와 같은 부정적인 요소가 있을 때에는 해야겠지만

체온조절의 부분에서는 속싸개를 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예시) 무더운 여름날, 아직까지 모로반사 때문에 자주 우는 우리 아기, 속싸개를 해야할까요?

 

>> 아직까지 모로반사를 할 만큼 어리다면, 실내의 온도를 에어컨으로 맞추고 속싸개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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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모로반사가 없다면 이제 그만.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손을 보고 놀라거나 울지 않는다면 속싸개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속싸개를 하지 않는 대신 자신의 얼굴을 할퀴지 못하도록 손싸개와, 발싸개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체온 조절과 연관지어 본다면,

 

날씨가 매우 춥지만 모로반사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속싸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답답해한다면 속싸개를 겨드랑이 밑으로 해서

속싸개를 해주어야 아기의 체온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속싸개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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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속싸개를 안해도 되는 정확한 시기는?

각자의 신생아마다 모두 체온조절 능력과 모로반사 등...여러가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서서히 필요성이 없어지는 시기가 다가온다는 것이죠.

 

보통 2개월 ~3개월 쯤에는 속싸개를 이제 하지 않게 되는데,

 

그 대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내의 온도를 유지해주고 내복으로 대체합니다.

 

 

체온유지를 속싸개가 없어도 할 수 있다면 속싸개는 이제 필요없게 되고,

모로반사와 같은 행동이 남아 있다면 속싸개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애매한 답변이지만

 

속싸개를 안해도 되는 정확한 시기는 신생아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아기를 잘 관찰하시면 자연스럽게 속싸개가 필요없는 시기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