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노지 캠핑장 l 창원 본포수변공원에서의 하룻밤 리얼 후기

경남 노지 캠핑장 l 창원 본포수변공원에서의 하룻밤 리얼 후기

 

안녕하세요. 려블리네입니다.

요즘 따뜻해지다 못해 더워진 날씨에 다들 캠핑을 위해
좋은 캠핑장을 찾고 계시죠?

 

 

아마 많은 분들이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서
많이 검색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유료 오토캠핑장을 찾는 분들은 보통 몇주~길게는 몇달전에
예약을 해야만 좋은 사이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번에
노지캠핑장을 찾아서 한번 다녀와봤어요.

 

주로 오토캠핑장만을 이용하다가
노지 캠핑을 하려고 하니 신경쓰이는 것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노지 캠핑을 하기 위해 미리 알아야 하는 편의시설들
화장실, 개수대, 주차공간, 피칭 공간 등등...

그래서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보고 선택한 곳은
경남 노지 캠핑하기 좋은 창원 본포수변공원입니다!

 

 

이곳을 다녀온 후기를 상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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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공간.

 

아무래도 주말에 다녀왔기 때문에 과연 자리가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어요.
그래서 차로 한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아침 6시에

남편이 먼저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돌아온 다음
오후에 출발했죠!

아침일찍 6시~7시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주차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텐트를 피칭할 수 있는 자리도 먼저 잡을 수 있었어요.

부지런한 캠퍼가 좋은 자리를 차지한다!

텐트를 피칭할 수 있는 공간은 넓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다만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늦게 갔을 때, 주차를 멀리에 하고 짐을 옮겨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부지런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이런 공간 걱정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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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편의 시설.

노지 캠핑을 가면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이 바로
편의 시설입니다. 화장실이나 씻을 수 있는 공간!

이곳 창원 본포수변공원에는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어요.

화장실은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았어요.

 

 

사람들이 조금만 더 깨끗하게 이용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관리자가 부족하다보니 어쩔 수 없을 듯 해요.

그리고 개수대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설거지를 하지 말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쪼그려 앉아서 설거지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절래절래하게 되더라구요.

 

 

저희는 전부 집에 가져와서 따로 설거지를 했어요.

 

 

아마 그 좁은 개수대에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설거지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세번째. 경치.

아무리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노지 캠핑이지만
경치가 좋지 않다면 노지 캠핑을 가는 이유가 없겠죠?

강변이다 보니 앞쪽에는 낙동강이 쭉 펼쳐져 있어서 경치는 정말
좋은 편입니다.

왠만한 오토 캠핑장보다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한쪽으로는 다리가 있고
밤이 되면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허전한 경치를 채워주는 느낌이 있었어요.

 

 

 

 

마지막. 총평.

노지캠핑을 처음 다녀왔지만
생각보다는 정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금요일-토요일 혹은 일요일-월요일을
추천드리지만 주말에 캠핑을 하기에도 많은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 앞쪽으로 펼쳐져있는 낙동강 경치는
정말 좋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편의시설 또한 노지 캠핑 치고는 구비하고 있다는 점만을
참고하시고 잘 관리가 되어 있지는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은
강가에 풀들이 많아서 다소 벌레들이 많아요.

하루살이와 같은 벌레들이 많긴 하지만
캠핑을 아예 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완전 강가쪽에 자리 잡기보다는
조금 떨어져서 자리를 잡으면 벌레들로부터
조금은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