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회 제철과 방어회를 가장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질 때 제철을 맞이하는 생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방어인데요. 방어는 12월에서 1월 사이에 가장 기름이 가득 차 맛이 좋습니다. 방어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방어는?

 

방어는 농어목전갱이과에 포함되어 있는 생선입니다.  성체가 되면 약 1.5m 정도까지 성장을 하게 되고 무게만 50KG에 육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횟집에서 볼 수 있는 방어는 대부분 크기가 1m 내외로 다소 작은 사이즈의 방어들이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양식 방어 또한 유통이 많이 되고 있어서 작은 사이즈의 방어인 소방어와 중간 사이즈의 방어인 중방어가 가장 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방어는?

방어는 사이즈가 크면 클수록 맛이 좋기로 유명한 생선입니다. 방어는 붉은살생선과에 속하는데 붉은살생선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참치가 있습니다. 사이즈가 정말 좋은 방어를 흔히 대방어라고 부르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사이즈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고합니다. 사람들이 부르기 나름인데요. 가장 맛이 좋은 방어는 7kg~8kg정도의 대방어가 가장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산시장에서 방어를 찾을 때 가장 맛있는 기준이 되는 무게의 방어를 고르면 더 맛있게 방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방어의 유통

겨울이 되면 방어의 제철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방어를 원하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납니다. 그말은 즉 방어를 유통하는 사람들에게도 겨울이 기회가 됩니다. 이것처럼 겨울이 되면 양식으로 길러진 방어들도 굉장히 많이 유통되지만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방어의 양이 최근에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흔히 양식으로 키워진 생선이라 하면 자연산에 비해서 맛이 좋지 않다고 알려져있지만 방어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요즘에는 양식방어의 영양상태가 매우 좋기 때문에 양식 방어 또한 기름기가 아주 많은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이렇게 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기생충이 많기로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길러진 방어에는 기생충 또한 적다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양식 방어라고 해서 꼭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니 안심해도 됩니다.

 

방어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방어를 고를 때 사이즈가 좋은 방어를 고르는 것이 가장 첫번째 방어 즐기는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어의 많은 부위 중에서 배꼽살은 별미중에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어의 다양한 부위가 각각 다른 식감과 맛을 뽐내기 때문에 그 부위를 알고 먹으면 더 즐겁게 방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어는 손질하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어를 제대로 부위별로 손질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서 방어를 즐기는 것이 방어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방어의 가격은?

수산시장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시세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비자가 방어를 즐기기 위해서 필요한 비용은 kg당 3만원~4만원 정도로 예상하시면 되고, 대방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약 25만원~30만원 정도를 지불해야합니다. 꽤나 부담스러운 가격이기 때문에 소수의 인원으로 즐기는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